아기와 국내여행

13개월 아기 첫 여행 | 켄싱턴호텔 평창 온돌룸·실내풀 솔직 후기

달리는엄마 2026. 3. 23. 12: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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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년 9월, 갓 돌 지난 뱅랑이와 함께하는 생애 첫 여행!

숙소를 고르는 기준은 딱 세 가지였어요.

  • 온돌룸이 있을 것
  • 차로 편도 3시간 이내 거리
  • 아기가 놀 수 있는 실내풀

이 세 가지를 충족하는 곳을 찾다 보니 켄싱턴호텔 평창이 눈에 들어왔어요.

켄싱턴호텔 평창


객실 선택 — 디럭스 온돌룸

켄싱턴호텔 평창은 키즈 프렌들리 호텔로 키즈룸도 운영하고 있어요. 자동차 모양 침대나 텐트 등이 있는 키즈룸도 매력적이지만, 돌 아기에게는 사용하기 어렵겠다 싶어서 가성비 좋은 디럭스 온돌룸을 선택했어요.

켄싱턴호텔 평창 온돌룸

50% 할인 찬스 득템!

토요일 체크인으로 예약해뒀는데, 목요일에 호텔에서 할인 문자가 왔어요. 금요일 오후 8시 이후 체크인 시 방값 50% 할인이라는 것! 8만원 정도만 추가하면 됐고, 아기 밤잠 시간에 맞춰 저녁에 출발하면 오히려 낫겠다 싶어서 바로 추가 예약했어요.

켄싱턴호텔 평창 온돌룸

금요일 밤 8시 서울 출발, 약 2시간 40분 만에 도착! 오는 내내 자던 뱅랑이는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번쩍 깨버렸어요. 객실은 생각보다 낡긴 했지만 이불 세 채가 준비되어 있어서 세 가족이 자기엔 충분했어요.


토요일 일정

오전 — 월정사 산책

금요일 늦게 체크인한 덕에 토요일을 꽉 채워 놀 수 있었어요.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월정사를 한 바퀴 돌며 산책했어요.

월정사

상쾌한 숲길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딱 좋았어요.

오후 — 애니멀팜

호텔 산책로를 돌아본 후 부대시설인 애니멀팜에서 동물들을 구경했어요. 입구 자판기에서 2,000원에 동물 먹이를 구매해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.

켄싱턴호텔 평창 애니멀팜

아직 어려서 동물에 크게 반응하진 않았고, 날씨가 더워 오래 있지는 못했어요.

 

오후 — 실내 수영장 (하이라이트!)

낮잠 후 드디어 메인 이벤트, 실내 수영장!

켄싱턴호텔 평창 수영장

 

켄싱턴호텔 평창 실내풀 & 사우나 이용 요금

구분요금 (3시간)
성인 19,900원
소인 (37개월~초등학생) 15,900원
이용시간 09:00~19:00
휴게시간 12:00~13:00

오전에는 체크인 대기 손님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해서 체크인 시간인 3시에 맞춰 갔더니 토요일치고 여유롭게 놀 수 있었어요.

수영복과 모자는 착용 필수인데, 어른은 티셔츠와 캡 착용으로도 딱히 제지받지 않았어요. 유아용 낮은 풀이 있고 약 32도의 미온수로 유지되어서 갓 돌 지난 뱅랑이도 편하게 놀기 좋았어요.

켄싱턴호텔 평창 수영장

첫 수영이었는데 물을 너무 좋아해서 쉬지도 않고 1시간을 꽉 채워 놀았어요! 수영장과 연결된 사우나에서 간단히 목욕도 할 수 있고, 아기 욕조도 1개 준비되어 있어요. 수건, 바디워시, 샴푸, 린스가 모두 구비되어 있으니 아기 바디워시만 챙겨가면 돼요.


귀가

다음 날 조식 후 9시에 출발! 일찍 나선 덕에 일요일임에도 서울까지 2시간 반밖에 안 걸렸어요. 뱅랑이 오전 낮잠 시간과 맞아서 차에서 내내 자느라 올 때도 수월했어요.


켄싱턴호텔 평창 총평

항목평가
아기 친화 시설 ⭐⭐⭐⭐⭐ 콘텐츠 다양
실내 수영장 ⭐⭐⭐⭐⭐ 유아 풀 완비
룸 컨디션 ⭐⭐⭐ 낡은 편
청결도 ⭐⭐⭐ 글쎄...
가성비 ⭐⭐⭐⭐ 가격 대비 합격

부대시설이 아기와 함께하기 너무 좋아서 다음에도 방문할 계획이에요. 룸 컨디션이 아쉽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.

 

단, 수영장 다녀온 후 뱅랑이가 5일을 돌치레로 앓았다는 건 덤으로 알아두세요.

아기 면역력 상태에 따라 수영 후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주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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