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6월 1일~5일, 22개월 뱅랑이와 함께한 오키나와 4박 5일 여행기 계속됩니다!
호텔 콜렉티브 일요일 체크인 — 주의사항
호텔 콜렉티브가 위치한 국제거리는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~6시까지 트랜짓마일 차량 통제를 해요. 공교롭게도 저희 체크인 날이 일요일이었고, 미리 호텔에 메일로 문의해서 우회로 링크를 받아뒀어요.
▼ 호텔 콜렉티브 공식 우회로 안내 https://hotelcollective.jp/en/info/16693/
How to enter the hotel during Pedestrian Paradise (Transit Mile) every Sunday from 12:00 to 18:00|ホテル コレクティブ
To guests who plan to come to the hotel by vehicle. Thank you for your continued patronage of Hotel Collective. Every Sunday from 12:00 to 18:00, due to the holding of the Kokusai Street Pedestrian Paradise (Transit Mile),vehicular access to our hotel is o
hotelcollective.jp
문제는... 저도 남편도 길치라는 사실 😅

약도를 봐도 뭔지 모르겠고 가는 길마다 막혀 국제거리 주변을 여러 번 뱅뱅 돌았어요. 결국 나하 소방서를 시작점으로 구글 지도 경로를 찍었더니 한 번에 성공! 우회로 약도대로 경로가 나오니 같은 상황이라면 이 방법을 추천해요.
📍 나하 소방서 주소: 일본 〒902-0076 Okinawa, Naha, Yogi, 378-7
https://maps.app.goo.gl/3sfK3vqjifprnrqZ7
Naha City Fire Department Central Fire Department Kokuba · 일본 〒902-0076 Okinawa, Naha, Yogi, 378-7 那覇市消防局中
소방서
www.google.com
호텔 앞에 도착하면 주차장 진입로가 막혀 있는데, 당황하지 말고 앞에 서 있는 교통 담당자에게 호텔 콜렉티브 왔다고 하면 차단 펜스를 열어줘요.

약 30분 만에 진입 성공, 4시쯤 체크인했어요.
호텔 콜렉티브 객실 후기
묵은 방은 수페리어 트윈룸 (약 30㎡). 일본 호텔치고 꽤 넓어서 28인치 캐리어 두 개를 펼쳐도 공간이 넉넉했어요. 미리 헐리우드 베드와 침대 가드를 요청했는데, 침대 가드는 객실당 한 개만 대여된다고 해요.

미리 요청해두었던 아기용품도 방에 준비되어 있었어요.



호텔 콜렉티브 제공 아기용품 리스트
- 하이체어, 아기 욕조, 아기 침대 (15kg까지)
- 토들러 변기 커버, 기저귀 쓰레기통
- 키즈 어메니티 (칫솔·바디스폰지·슬리퍼)
- 콘센트 안전 마개, 스텝스툴
- 아기용 바디로션·샴푸·바디솝
수량이 한정적이니 아기와 숙박 예정이라면 미리 요청해두는 걸 꼭 추천해요!
📧 호텔 콜렉티브 예약 문의: roomreservation@hotelcollective.jp
미니바 음료가 모두 무료라 오리온 맥주 두 캔과 음료 두 개를 목구멍에 바로 때려박아줬어요 !
객실 뷰는 나하 시내와 호텔 수영장. 날이 흐리고 비가 와서 수영은 포기하고 국제거리로 나갔어요.


나하 국제거리
국제거리 관광이 목적이라면 위치 하나만큼은 진짜 최고예요. 왠만한 랜드마크가 모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거든요.

근데... 쇼핑도 못 했고, 돈키호테도 못 갔고, 블루씰 아이스크림도 못 먹었어요.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아기를 데리고(아니, 모시고) 다니려니 정신이 없어서 쇼핑은 깔끔하게 포기했어요.
저녁: 부치쿠모치 야키니쿠
한 달 전에 인스타 DM으로 미리 예약해뒀어요. 아기 동반이라고 말씀드렸더니 룸 자리를 준비해주셔서 아주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.


한국어 메뉴판 있고 QR 주문 시스템이라 일본어 몰라도 전혀 문제없어요. 고기 나오는 속도가 살짝 느린 건 아쉬웠지만요.



주문 메뉴 & 솔직 후기
메뉴후기
| 와규 부채살 스테이크 | ⭐⭐⭐⭐⭐ 입에서 살살 녹음, 아직도 생각남 |
| 특선 흑모 와규 모듬 | ⭐⭐⭐ 부채살 먹고 나서인지 조금 질긴 느낌 |


부채살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결국 추가 주문까지 했어요. 뱅랑이도 소스 찍어가며 엄청 잘 먹었고요.
2인 + 아기 기준 총 11,130엔으로 술까지 마신 걸 감안하면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요.
예약은 인스타 DM으로 가능하니 아기 동반이라면 미리 룸 자리 요청하세요!
늦은 밤: 이자카야에서 마무리
저녁 식사 후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서 비 오는 국제거리를 걸으며 이자카야를 찾아다녔어요. 실내 흡연되는 곳이 많아서 아기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을 찾기 쉽지 않았는데, 한참 걷다 야외 자리가 있는 이자카야를 발견!


모듬 꼬치에 맥주 한잔을 즐기는 사이 뱅랑이는 스르르 잠이 들었어요. 맛은 평범했지만 빗소리 들으며 마시는 맥주가 여행의 낭만이었어요


이렇게 정신없고 행복했던 오키나와 첫날이 마무리됐어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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