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년 6월 1일~5일, 22개월 뱅랑이와 함께한 오키나와 4박 5일 여행기 2일차입니다!
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, 나하 국제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식사 후 오키나와 어린이나라로 이동하기로 했어요.
아침 식사 — 이츠데모 아사고항 (언제든지 아침식사)
📍 일본 〒900-0034 Okinawa, Naha, Higashimachi, 20−7 TBCビル
https://maps.app.goo.gl/4WaYsB6pU2MFJMc68
Anytime Breakfast Higashimachi · 일본 〒900-0034 Okinawa, Naha, Higashimachi, 20−7 TBCビル
★★★★☆ · 아침식사 전문 식당
www.google.com
호텔 콜렉티브에서 왼쪽으로 쭉 걸어가면 나와요. 국제거리에는 아침 일찍 여는 식당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, 이름처럼 오전 7시부터 운영해서 일찍 움직이는 여행자에게 유용한 곳이에요.

한국어 지원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고, 다다미 좌식 테이블이라 아기와 앉기도 편했어요. 이른 시간인데도 손님이 연이어 들어오더라고요.
주문 메뉴 & 후기


- 오키나와 소바 (남편): 호불호가 갈린다고 들었는데 평이하고 무난한 맛이었어요
- 유시두부 (저+뱅랑이): 간이 된 맑은 순두부국 느낌으로 짜지 않아서 아기와 먹기 좋았어요. 그래도 면 요리파인 뱅랑이는 소바를 더 많이 먹었다는 😂
오키나와 어린이나라
沖縄こどもの国 - Okinawa Zoo & Museum
晴れの日も雨の日も。ずーっと楽しいミュージアム
www.okzm.jp
📍 5 Chome-7-1 Goya, Okinawa, 904-0021
기본 정보
| 영업시간 | 9:30~21:00 (하절기 기준) |
| 입장료 | 성인 1,000엔 / 만 15세 이하 무료 |
| 휴관일 | 매주 화요일 |
| 주차료 | 무료 |
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이번 여행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곳이 됐어요!
규모와 관람 팁
입장하자마자 든 생각이 "와, 크다!"였어요. 굉장히 빨리 돌았는데도 2시간 반이 걸렸으니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갖고 방문하는 게 좋아요. 아이와 함께라면 유모차 필수예요. 입구에서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해주니 없다면 빌려서 관람하는 걸 추천해요.


동물 우리가 다닥다닥 붙어있는 구조가 아니라 다리, 오솔길, 숲길을 지나 찾아가는 방식이라 동물을 찾아 모험하는 기분이 들었어요. 동물을 위에서, 아래서, 바로 옆에서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.
동물별 관람 포인트



- 하마: 진짜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고 생각보다 크기가 어마어마해요. 어른도 넋 놓고 보게 되는 수준. 하마 우리 앞에 하마멍을 때릴 수 있는 벤치도 있어요. 단, 뱅랑이는 하마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고 "무셔 무셔"를 연발했어요 ㅋㅋㅋ

- 기린: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어요


- 곰: 곰이 다니는 통로가 위에 있어서 머리 바로 위에서 볼 수 있어요


- 사자: 어느 동물원을 가도 누워만 있는 건 만국 공통 ㅋㅋ
흐린 날이 오히려 최고인 이유
날이 흐려서 덥지 않게 돌아다닐 수 있었고, 동물들도 다 밖으로 나와 있어서 행운이었어요. 너무 더운 날은 동물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축 쳐져 있다고 하니, 오키나와 여행 중 흐린 날 일정으로 넣는 걸 적극 추천해요!


수유실도 합격점
동물원 곳곳에 수유실이 있고 에어컨이 빵빵해서 더위에 지쳤을 때 기저귀도 갈고 쉬어가기 딱이었어요. 오키나와답게 아기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어요.



어린이나라에는 동물원 외에도 원더 뮤지엄, 스플래쉬파크(물놀이터)가 있는데 뱅랑이 컨디션을 고려해 동물원만 돌았어요. 그럼에도 두 시간 반이 걸렸으니 모두 보려면 하루를 통째로 써도 될 것 같아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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